(사진제공 = 코인딜라이트) |
[블록미디어 김가현 기자] 뉴욕이 블록체인 센터를 만들어 블록체인 산업의 허브가 되겠다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등 외신은 “현재 뉴욕에서 진행되고 있는 블록체인 주간을 맞아, 뉴욕 경제 개발 조합(NYCEDC)이 뉴욕을 블록체인 기술 허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뉴욕 경제 개발 조합은 ‘블록체인 센터’를 설립해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고 업계 관계자들의 소통을 원할하게 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뉴욕에 블록체인 센터가 설립된다면 혁신 기업들에게 뉴욕은 더욱 매력적인 도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먼저, 뉴욕 경제 개발 조합은 블록체인 기술로 도시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창출하기 위해 여러 단체들로부터 제안서(REP)에 대한 요청을 발행할 예정이며, 비영리단체인 GrowNYC와 코인데스크와 함께 공동 스폰서로 타임스퀘어에서 해커톤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는 수요일에는 코인데스크와 함께 뉴욕 힐튼 비드타운에서 무료 잡페어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뉴욕 경제 개발 조합의 카렌 바티아(Karen Bhatia) 부사장은 “뉴욕의 주요산업인 금융, 의료, 미디어, 부동산 분야를 블록체인의 잠재전 수혜자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우리는 거의 1년 동안 블록체인을 조사해 왔다”며 “BurningGlass의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이 실리콘 밸리보다 이미 블록체인 관련 일자리가 더 많다”고 덧붙였다.
뉴욕시는 블록체인의 활성화를 통해 뉴욕의 수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한편, 많은 스타트업 설립자들을 떠나가게 했던 뉴욕의 비트라이센스 규제가 문제 되고 있어, 연방 규제 당국과 비트라이센스를 창설한뉴욕 서비스부도 참여하도록 초청할 예정이라고 뉴욕 경제 개발 조합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