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FG 로고 | 출처: inteligensa |
[블록미디어 김민지 기자]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이하 MUFG)이 독자적으로 발행한 암호화폐인 ‘MUFG코인’에 대한 대규모 실용화 ‘실험’ 계획을 밝혔다.
15일(현지시간) NHK 보도에 따르면 MUFG는 이르면 자체적으로 발행한 암호화폐에 대해 일본 내 지역으로만 한정해 이르면 내년 10만명의 은행 고객을 대상으로 실용화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실험 방식은 다음과 같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만명의 고객은 스마트폰에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계좌 잔액를 MUFG코인으로 변경, 사용하게 되는 것.
MUFG코인은 1코인이 1엔 상당의 가치를 가진다.
회사 관계자는 “이는 안정적으로 코인이 사용되는지 확인하기 위한 절차”라며 “이후 이 디지털 통화에 기반 비즈니스 서비스를 확대할 방안도 마련할 생각”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