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Amrank Real Estate |
[블록미디어 김민지 기자]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기관투자자 유입을 위해 새로운 상품을 출시했다.
15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가 이날 공개한 상품은 총 4종류로 코인베이스 커스터디(Coinbase Custody), 코인베이스 마켓(Coinbase Markets), 더코인베이스 인스티튜셔널 커버리지 그룹(The Coinbase Institutional Coverage Group) 코인베이스 프라임(Coinbase Prime) 등이다.
애덤 화이트 코인베이스 부사장은 “기관투자자로부터 코인베이스의 인프라가 (우리가) 투자하기 적절하지 않다는 피드백을 받은 후 출시한 상품”이라 설명했다.
이어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업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100억달러 규모의 기관투자자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월가에서는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최근 높아지는 추세다. 오토노머스 넥스트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헤지펀드사는 245곳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75곳에서 큰 폭으로 늘어났다. 또, 월가 대표 투자은행 중 하나인 골드만삭스도 최근 암호화폐 전담 운영부서를 설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