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마스터카드가 오는 9월부터 바이낸스와의 카드 제휴를 전면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힌 가운데, 비자가 지난 7월부터 유럽에서 바이낸스와 함께 발행하던 신규 카드 발급을 이미 중단한 상태라고 블룸버그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계 최대 신용카드사인 두 회사가 바이낸스와의 제휴를 중단한 구체적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마스터카드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는 오는 9월 22일부터 아르헨티나, 브라질, 콜롬비아, 바레인 등 4개국에서도 암호화폐 직불카드인 바이낸스 카드 서비스를 중단키로 결정했다.
바이낸스는 라틴 아메리카와 중동 사용자의 1% 미만이 이번 결정으로 영향을 받을 것이며 글로벌 바이낸스 계정은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을 X(트위터)에 게시했다.
한편 마스터카드는 “이것이 다른 암호화폐 카드 계획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잔여 기간 동안 카드 소지자가 바이낸스 지갑에 있는 모든 자산을 전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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