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미국 자산운용사 아크인베스트가(Arkinvest)가 21쉐어즈(21Shares)와 손잡고 이더리움(ETH) 선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신청했다.
아크인베스트는 ‘아크 21쉐어즈 액티브 이더리움 선물 ETF(ARKZ)’와 ‘아크 21쉐어즈 액티브 비트코인 이더리움 전략 ETF(ARKY)’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중 ARKZ는 최소 25% 자금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현금 결제 이더리움 선물 계약에 투자한다.
아크 인베스트는 신청서 중 “이더리움은 오픈 소스 네트워크 사용에 필요한 새로운 자산”이라며, “네트워크의 글로벌 채택이 이후 이더리움 가격 움직임과 밀접한 영향이 있을 것”이라 분석했다.
현재 이더리움 선물 ETF 승인을 기다리는 업체로는 비트와이즈(Bitwise)와 반에크(VanEck) 등 여섯 개 업체가 있다. 시장에서는 오는 10월 중 이더리움 기반 선물 ETF 출시가 승인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일반적으로 ETF 상품은 투자 수요 증가로 이어진다. 암호화폐와 같은 신규 플랫폼 접근이 용이하지 않던 이들도 손쉽게 암호화폐 투자 상품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한국 시간 8월 25일, 이더리움은 아크 인베스트 선물 ETF 신청 소식에도 하락했다. 현재 이더리움은 전일비 1.47%, 일주일 전 대비 1.37% 하락한 1651.8달러 거래된다. 지난 일주일 0.6% 내린 알트코인 시장 대비 하락세가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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