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스탠다드차타드가 달러 매도, 위안 매수를 추천했다.
미국 경기 둔화와 연준의 긴축 종료에 대한 전망이 확산하면서 달러 강세 베팅이 약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스탠다드차타드 싱가포르의 웰스매니지먼트 최고 투자 전략가 스티브 브라이스는 25일 블룸버그 통신과 인터뷰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브라이스는 “달러/위안은 이미 최고점을 찍었다. 더 높은 고점을 만들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위안 약세가 정점을 지났고, 이제는 달러 약세 국면이 시작된다는 뜻이다.
브라이스는 “중국 당국이 느슨한 통화정책을 유지하더라도 위안화가 더 약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이스는 “우리는 매우 중대한 국면에 있다. 중국 당국은 강력하게 위안화를 방어 중이다. 앞으로 달러/위안은 달러 쪽의 스토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경기와 연준의 움직임이 달러의 방향을 결정지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스탠다드차타드는 미국 경제가 침체로 갈 것이기 때문에 연준이 무엇을 하던 미국 국채 수익률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고객들에게 달러를 팔라고 추천했다. 브라이스는 “앞으로 24 시간 내에 달러가 급등할 위험이 언제든 있지만, 나는 잭슨홀 미팅이 시작되면 달러를 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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