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바이낸스가 자사 거래소에서 유동성이 낮은 프로젝트의 거래 촉진을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더블록이 25일 보도했다.
더블록이 입수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주 바이낸스는 여러 프로젝트에 연락을 취해 시장조성자(MM)와의 관계를 상세히 묻고, 바이낸스의 예금 상품에 자금을 제공할 수 있는지를 물었다.
구체적으로 바이낸스는 프로젝트들이 유통하는 토큰의 1~5%를 바이낸스의 저축 계좌에 예치하고 이자를 받는 것을 검토할 수 있는지 물었다고 한다. 엑스(트위터) 상에는 바이낸스가 프로젝트에 문의한 스크린샷도 올라왔다.
https://twitter.com/napgener/status/1694477415702012203?s=20
바이낸스는 또한 문제의 프로젝트가 시장조성자와 관계가 없거나 저축 상품에 참여하기를 원하지 않는 경우 왜 그런지 설명을 요구했다.
바이낸스 대변인은 “이번 업무는 지속적인 위험 관리 이니셔티브의 일환이며 유동성이 낮은 거래쌍이나 상대적으로 시가총액이 작은 토큰 등 소수의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특징을 가진 프로젝트는 잠재적으로 시장 조작을 포함해 사용자를 위험에 노출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변인은 “위험 관리 지원의 주요 목적은 유동성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권장 조치”라면서 “시장조성자의 지원을 유도하는 것은 유동성을 개선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그는 저축 상품에 가입하고 이자를 받는 방식은 선택 사항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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