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의 대표적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페이팔의 스테이블코인 PYUSD 상장 계획을 밝혔다고 25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가 보도했다.
코인베이스는 이날 트위터(X)를 통해 자사의 상장 로드맵에 PYUSD를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 코인베이스의 공식 블로그에서는 “상장이 공식적으로 발표될 때까지 해당 자산 또는 기타 자산에 대한 이체 및 거래는 지원되지 않는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비트코이니스트는 최근 크라켄이 PYUSD 거래 옵션을 추가한 데 이어 코인베이스의 상장 계획 포함은 스테이블코인의 주류 채택에 큰 진전이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평가했다.
미국 달러 예금과 단기 미국 국채로 완전히 뒷받침되는 PYUSD 스테이블코인은 이달 초 페이팔이 팍소스와 제휴해 출시했다.
페이팔의 공식 보도자료에 따르면, PYUSD는 미국 달러와 1:1로 교환할 수 있으며, 곧 독립적인 제3자 회계법인의 감사를 받은 월간 준비금 보고서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