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암호화폐 전문매체 와처그루는 세계 9대 석유 생산 국가중 6개국이 브릭스(BRICS) 회원국이라고 26일 보도했다.
남아공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기존 회원국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6개국이 새로 가입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 에티오피아 및 아르헨티나다.
회원국중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중국, 브라질. 이란, 아랍에미리트 등 6개국은 산유대국이다. 이들의 총 원유생산규모는 총생산량의 50%에 육박한다.
또 중국, 인도,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브라질은 상위 10대 석유 소비국에 해당한다.
브릭스는 탈달러를 위해 역내 교역에서 위안화 등 역내 통화를 사용키로 했다. 특히 석유와 가스 교역에 자국 통화사용을 확대키로 했다.
중국과 러시아가 위안화로 교역대금을 결제하고 브라질도 달러가 부족한 아르헨티나와 교역에 위안화를 사용키로 헀다.
또 인도가 최근 아랍에미레이트에서 수입하는 원유대금을 자국 통화인 루피화로 처음으로 결제했다.
이는 기축통화인 달러를 뒷받침하는 원유의 달러결제에 대한 도전이다. 미국과 사우디는 1974년 원유결제를 달러로만 하는 협정을 체결, 달러의 기축통화 위치를 공고한 하는 페트로(원유) 달러 시스템을 만들었다.
페트로 달러시스템에 균열이 생기면 기존 금융시스템의 약점을 공략하며 세를 늘리고 있는 비트코인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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