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Bitcoin, BTC) 투자 전망이 악화됐다. 장기 펀드는 지난주 대비 비트코인 롱 포지션을 줄이고, 숏 포지션을 늘렸다. 장기 펀드 숏 포지션은 2023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레버리지 펀드는 롱 포지션과 숏 포지션 모두를 늘렸다. 미결제약정 롱/숏 배율은 횡보했다.
트레이딩뷰 기준 비트코인은 2만 6000 달러 선에서 거래된다. 지난 일주일 횡보했다. 알트코인 시가총액은 같은 기간 0.8% 하락한 5433억 달러,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지난 일주일 48.1%에서 48.3%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나스닥은 1.8% 상승, S&P500은 0.6% 상승했다. 금 선물은 2.6% 상승했다. 잭슨홀 미팅 중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온건한 태도를 보이며 투자 시장 전반에서 상승세가 우세했다. 주식 시장 상승에도 비트코인은 횡보, 알트코인은 하락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발표한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 약정은 8월 22일 기준 1만 4643건으로, 지난 발표치 대비 718건 늘었다.
장기 투자 펀드 롱 포지션은 7,948건, 숏 포지션은 582건을 기록했다. 롱 포지션은 전주 대비 738건 감소, 숏 포지션은 582건 증가했다. 장기 펀드 장기 펀드 숏 포지션이 최근 6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헤지펀드 등 레버리지 펀드 롱 포지션은 2,424건으로 전주 대비 419건 증가, 숏 포지션은 1만 139건으로 전주 대비 1,408건 늘었다. 미결제약정 롱/숏 배율은 0.24로 직전주 대비 0.01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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