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지난 일주일 암호화폐 전반 커뮤니티 활동이 상승했다. 트론(Tron, TRX)이 하락장 속 홀로 상승하며 커뮤니티 활동이 급증했고, 카르다노(Cardano, ADA)와 솔라나(Solana, SOL) 등 암호화폐 관심도 역시 상승했다.
비트코인(Bitcoin, BTC)은 지난주 0.35% 하락했지만, SNS 언급 수(SNS상 특정 암호화폐가 언급된 수)는 20.12% 증가했다. 2만 6000달러 선, 횡보세가 길어지는 상황에도 커뮤니티 활동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같은 기간 SNS 참여도(SNS상 특정 암호화폐가 상호작용[좋아요, 리트윗 등]을 발생시킨 수)는 8.82% 감소했다.
이더리움(Ethereum, ETH)은 지난주 1.61% 하락했지만, SNS 언급 수는 20.21% 증가하고 SNS 참여도는 8.75% 늘었다. 알트코인 시가총액은 지난 일주일 1.5% 하락했다.
SNS 언급 수 기준 지난 주 가장 큰 변동성을 보인 암호화폐 3개는 페페(PEPE), 바이낸스 코인(Binance Coin, BNB), 카르다노가 있다.
페페는 창시자가 공개되며 스캠 의혹에 휩싸였다. 가격은 지난주 21.0% 급락, SNS 활동 역시 급증했다. 언급 수는 109.31% 상승, SNS 참여도는 65.30% 증가했다. 커뮤니티 내 페페 코인 관련 의혹이 퍼지며 가격 하락을 가속한 상황이다.
바이낸스 코인은 가격 변동이 없었지만, SNS 언급 수는 91.23% 급증, SNS 참여도는 13.33% 증가했다. 카르다노 SNS 언급 수는 48.63% 증가하였고, SNS 참여도는 43.48% 증가하였다.
지난주 주요 암호화폐 중 홀로 상승한 트론은 SNS 언급 수(80.1%) 및 참여도(111.5%) 모두 급증했다. 암호화폐 커뮤니티 활성도 분석은 루나크러시(LunarCrush) 데이터를 기준으로 취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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