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리 펀드스트랫 공동창립자 | 출처:블룸버그TV |
[블록미디어 김민지 기자] 펀드스트랫의 공동창립자인 톰 리가 코인데스크 주최 컨센서스 컨퍼런스를 계기로 비트코인 가격이 오를 것이란 자신의 예측이 틀렸음을 인정했다.
그는 18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컨센서스 랠리가 나타나지 않은 것은 매우 실망스럽다”며 “암호화폐 시장이 여전히 내부적인 저항에 시달리고 있으며 전통적인 금융 기관이라는 걸림돌에 고전하고 있는 상황”이라 설명했다. 코인텔레그레프에 따르면 지난 컨센서스 기간 암호화폐 가격은 10% 전후의 조정을 받았다.
톰 리 펀드스트랫의 공동창립자는 지난 4월 미국의 세금납부일이 지나간 후 비트코인 가격이 뛸 것이란 예측을 내놓은 후, 이 예측이 들어맞아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5월 첫째 주 또 한번 내놓은 컨센서스발 예측은 완전히 빗나간 것.
한편, 그는 앞서 제시한 연말 비트코인 가격 전망은 그대로 유지했다. 펀드스트랫은 연말 기준 비트코인 가격이 2만5천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