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글로벌 자금이체의 강자인 웨스턴 유니온(Western Union)이 리플과 국제송금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한 협업을 진행중이다.
비트코이니스트는 히크메트 에르섹 CEO가 분석가 컨퍼런스 콜에서 리플사(Ripple)의 기술과 고유 디지털자산인 리플(XRP)을 자사와 통합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공개했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대해 리플은 웨스턴 유니온과의 오랜 협업을 확인하며 회사가 웨스턴 유니온과 “다양한 솔루션 테스트에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헀다. XRP를 결제 시스템에 원활하게 통합하도록 설계된 솔루션인 xRapid가 많이 논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웨스턴 유니온은 이 기술을 활용하여 거래를 최적화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웨스턴 유니온은 미국에 본사를 둔 금융, 통신 회사다. 19세기 전신 회사로 출발해, 전 세계 200 여 개 국에서 개인 송금, 기업 지출과 무역 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경쟁사는 머니그램이 있다. 과거 머니그램과 리플사는 파트너십을 맺고 협력을 이어갔다. 그러나 리플사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 소송전이 발발하면서 리플사와 머니그램 간의 파트너십도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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