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020년 12월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100만달러(한화 약 10억8200만원)까지 오를 것이라고 주장했던 존 맥아피가 다시 한번 암호화폐의 가격 상승을 예측했다.
비트코인이스트는 21일(현지시간) 맥아피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가격 상승에 대비할 것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존 맥아피는 세계 최대 보안업체 맥아피(McAfee)의 창업자로서, 지난해 11월 “비트코인 가격은 내 예측보다 훨씬 빨리 올라갔다”면서 “2020년 말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100만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자료: 존 맥아피 트위터 |
맥아피가 또 다시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주장한 근거는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든 기관투자자들의 현금 유입이다.
또한 그는 암호화폐 시장에 유입되는 자금으로 인해 톱10 코인의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고, 여러 알트코인들 역시 그 추세를 따라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트코인이스트는 최근 코인베이스(Coinbase)의 기관투자자를 위한 상품 출시, 골드만삭스의 대형 투자자들에 대한 비트코인 거래 개방 등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맥아피의 주장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