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세계 3대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Huobi)가 자사의 플랫폼 후오비 프로(Huobi Pro)에 상장된 암호화폐를 기반으로 하는 ‘후오비 10’ 인덱스를 발표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23일(현지시간) 후오비가 보도자료를 통해 후오비 프로에서 거래되는 암호화폐를 평가해 선정한 10개 주요 암호화폐 기반 ‘후오비 10′ 인덱스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인덱스 기반 코인으로 선정된 암호화폐들은 비트코인, 후오비코인, 이오스, 이더리움, 비트코인캐시, 리플, 라이트코인, 이오스트(IOST), 이더리움클래식, 대시(DASH) 등이다.
선정된 코인들은 거래량, 시가총액, 기술력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으며, 이 코인들과 테더(Terher) 사이 실시간 거래를 추적해 가중평균 방식을 이용해 산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오비 측은 이 인덱스가 후오비 프로 시장의 전반적인 성과를 반영해 투자자들의 거래를 보다 간단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새로운 인덱스는 한 종목의 거래가 예기치 않게 중단되는 경우 일시적으로 샘플이 교체되고, 선순위 후보 코인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