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아인 기자] 웹3 인프라 회사 문페이(MoonPay)가 문페이 벤처스(MoonPay Ventures)를 출범했다고 테크크런치가 2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문페이 벤처스는 웹3, 게임과 핀테크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 캐피털(VC)이다. 시드 라운드부터 시리즈A까지 10만 달러에서 100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펀드 금액은 정해져 있지 않다.
문페이 기업 개발 및 투자 담당 부사장인 아베이 마발란카(Abhay Mavalankar)는 “문페이는 이미 BCB 그룹, 렛저(Ledger), BRUT, 비트클럽(BeatCLub), 앱솔루트 랩스, 크리에이트/OS, 브리지타워 캐피탈, 미티컬 게임즈(Mythiical Gmaes) 등 25개 이상의 기업에 투자했다”라고 밝혔다.
문페이 벤처스를 이끄는 아베이 마발란카 문페이 투자 부사장은 10년간 모건 스탠리, 센터뷰, 시스코 인베스트먼트 등에서 근무 후 문페이에 합류했다.
문페이는 암호화폐 지갑부터 레이어1, 레이어2 블록체인 등 약 500개의 업계 파트너를 보유하고 있다. 문페이 웹사이트에 따르면, 문페이의 회사 가치는 34억 달러다. 500만 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 중이며 80개 이상 자산을 지원한다.
지난 6월 바이낸스US가 SEC 규제 영향으로 은행들과 파트너십이 깨졌다. 이후 문페이가 미 은행들의 공백을 메우고 달러화 입출금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바이낸스US 이용자들은 문페이를 통해 신용카드, 애플페이, 구글페이로 USDT나 다른 코인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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