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만성 특파원) 현재 존재하는 알트코인은 종류만 무려 1600개가 넘는다. 그러나 이 중 수백여 알트코인은 실용성이 없다는 게 조사 결과로 이미 확인됐다.
실제로 수많은 암호화폐가 존재하지만, 일반 투자자 중 상당수는 여전히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을 제외하면 대다수 알트코인에 큰 관심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게 사실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핵드(HACKED)가 시가총액이 낮으면서도 장래성이 눈에 띄는 알트코인 5개를 추천했다. 핵드가 추천한 알트코인은 다음과 같다.
▲ 드래곤체인(DRGN)
‘디즈니 코인’이라고도 알려진 드레곤 체인은 과거 월트 디즈니사가 자체적인 블록체인 프로토콜로 만들었으나 2016년부터 오픈소스로 공개됐다. 현재 DRGN의 시가총액은 1억8500만 달러(약 1996억 원), 코인당 가격은 0.80달러. DRGN은 시가총액으로는 모든 암호화폐를 통틀어 100위권에 진입한 상태다.
▲ 아크(ARK)
ARK 토큰은 현재 시가총액 62위에 올라 있으며 코인당 가격은 3달러 수준. 바이낸스(Binance), 비트렉스(Bittrex), 업비트(Upbit)가 주요 시장으로 꼽힌다. 아크는 블록 생성시간이 단 몇 초에 불과해 사용법이 매우 편리하고, 암호화폐로 결제가 가능한 스마트카드로도 전환이 가능해 관심을 끌고 있다.
▲ 버트코인(VTC)
버트코인은 시가총액 순위가 153위에 불과하다. 그러나 버트코인은 차별화된 개발팀, 투명성 등으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유망한 알트코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때문에 버트코인은 최근 여느 암호화폐와 마찬가지로 하락세를 타고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가능성을 매우 높게 평가받고 있는 알트코인이다.
▲ 파워렛저(POWR)
POWR 토큰 또한 현재 시가총액 순위가 100위권 밖이지만, 매우 높은 가치 평가를 받고 있는 알트코인. P2P 에너지 거래 플랫폼 파워렛저는 소비자와 기업이 태양광 에너지를 블록체인 기술 기반 결제 시스템으로 거래할 수 있게 해준다. 24일(현지시각) 현재 POWR 토큰 가격은 약 0.40달러다.
▲ 딥브레인 체인(DPC)
코인당 가격이 1달러 미만 수준인 딥브레인 체인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컴퓨터 기기 활용에 드는 비용을 줄였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2016년 사이에 창업한 인공지능 스타트업은 무려 5000개에 달하지만, DPC는 이미 블록체인계 AI 기반 기업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