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트레이딩 앱 로빈후드가 다섯번째 규모의 이더리움 고래로 밝혀졌다고 더블록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암호화폐 데이터 추적기관 아크햄(Arkham)은 이날 트위터(X)에 로빈후드가 비트코인뿐 아니라 이더리움도 대규모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아크햄은 로빈후드가 세번째로 규모가 큰 비트코인 보유자라는 사실은 폭넓게 다뤄졌지만 로빈후드가 동시에 5번째 규모가 큰 이더리움 지갑의 소유자라는 것은 잘 전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로빈후드가 소유한 이더리움 가치는 25억4000만 달러로 계산됐다.
로빈후드는 이더리움 이외에 현재 12만2076 BTC(33억 달러), 34조1000억개의 시바이누 토큰(2억7780만 달러), 490만개의 LINK(2970만 달러), 260만개의 AVAX(296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고 아크햄은 밝혔다.
이더리움은 뉴욕 시간 30일 오후 2시 50분 코인마켓캡에서 1701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15%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