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 기반 게임사에 100억원대 공동 투자를 예고한 넵튠·두나무앤파트너스의 첫 투자 대상이 결정됐다.
정욱 넵튠 대표는 스포츠 서비스 및 시뮬레이션 게임사인 나부스튜디오에 투자한다고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규모는 5억원으로 넵튠과 두나무앤파트너스의 공동 투자 형태로 이뤄진다.
나부스튜디오는 과거 한게임에서 웹보드 게임과 스포츠 게임 개발 및 운영을 맡아온 우상준 대표가 주축이 돼 설립한 게임사다. 우 대표는 앞서 ‘애니팡’으로 유명한 선데이토즈의 개발 자회사인 애니팡플러스(현 선데이토즈플레이)의 대표직을 역임하기도 했다.
정욱 대표는 “블록체인 위에서 만들어질 스포츠 시뮬레이션, 스포츠 판타지 게임은 어떻게 다를지 궁금하다”며 “나부스튜디오의 블록체인 게임이 성공할수 있도록 넵튠과 두나무앤파트너스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적었다.
한편 넵튠은 지난달 두나무앤파트너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각 50억원씩 총 10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조성키로 한 바 있다. 게임산업과 블록체인 접점에서 발생하는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자는 취지에서다.
아이뉴스 24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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