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디움 트론 랩스) |
[블록미디어 김가현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오케이코인(OKEx)의 오케이 블록체인 캐피탈이 트론 슈퍼 대표 출마 사실을 공개했다.
25일(현지시간) 트론 랩스는 미디움을 통해 “오케이 블록체인 캐피탈이 공식적으로 트론의 슈퍼 대표로 출마한다”며 “오케이 블록체인 캐피탈이 트론 블록체인 생태계의 네트워크를 확산시키고 트론의 블록체인 산업을 구축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오케이코인 코리아는 오케이 블록체인 캐피탈의 참여를 지원하고 한국의 트론 커뮤니티 활성화 및 생태계 개발 및 유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트론 슈퍼 대표와 이오스 BP(블록 프로듀서)에 출마 선언을 한 오케이 블록체인 캐피탈의 핵심 멤버인 조정환 오케이코인 코리아 대표는 “트론(TRX) 및 이오스(EOS) 프로젝트 뿐 아니라, 오케이코인 코리아는 앞으로도 유망한 프로제트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할 것”이라는 입장도 함께 밝혔다.
트론은 블록체인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포브스가 선정한 2017 중국 및 아시아를 움직이는 30대 이하 30인에 선정된 바 있는 저스틴 선이 대표로 있는 팀이다.
트론은 오는 6월 21일 메인넷 토큰 마이그레이션 완료 후, 6월 26일 트론 슈퍼 대표 선거를 진행할 예정이며, 트론 슈퍼 대표 27인에 최종 당선된 슈퍼 대표들은 초당 1블록을 생성하는 트론 프로토콜 네트워크 상에서 블록당 32 TRX의 보상을 받게 될 예정이다.
해당 선거는 트론 재단 측이 락업한 재단 보유 65,748,111,645 TRX를 제외한 커뮤니티 내의 TRX에 의해 결정되며 총 27명의 트론 슈퍼 대표를 100만명 이상의 트론 지지자들에 의해 경선될 예정이다.
한편, 오케이 블록체인 캐피탈은 글로벌 블록체인 그룹인 오케이 그룹의 자회사로써 블록체인 분야의 벤처 캐피탈 펀드에 중점을 두고 지난 5년 동안 블록체인 연구 및 기술 개발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축적하고 성공적인 블록체인 산업 투자 전략들을 펼쳐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