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킹덤에 이어 클레이튼 보조금을 요청한 앵커에 대해서도 보조금 지급에 반대 의사를 강하게 피력했다.클레이튼 GC들은 크래커랩스의 믹싱 사고, 무단 매물화 등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안랩 블록체인 컴퍼니가 재단과 상의 없이 커뮤니티에 등장해 DAO를 만들자고 건의하는 반란을 일으켰다.
GC 멤버들이 이처럼 자기 목소리를 내면서 생태계에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올 것인지 주목된다.
# 디파이킹덤 지원금 지원 제지한 스왑스캐너
클레이튼 디파이 플랫폼 스왑스캐너는 지난 22일 디파이킹덤에 약 20억 원 규모의 보조금 지원에 반대표를 던졌다.
스왑스캐너는 31일에도 GC 투표안건에 대한 입장을 공개했다. 일본 CEX 내 클레이(KLAY) 유동성 공급, 타 체인 DEX에 KLAY 유동성 공급, 개발자 부트캠프 지원, 버그 바운티 리워드에는 찬성표를 던졌다. 그러나 앵커(Ankr) 서비스 운영비 지원에는 반대했다.
스왑스캐너의 내부 노드 운영과 비교했을 때 앵커에 18만 달러(한화 약 2억 4000만 원) 상당의 클레이를 지원하는 것은 과하다는 것.
스왑스캐너는 “앵커와 유사한 업체들은 여러 개 있다. 앵커가 클레이튼에서 운영하는 노드는 유료 사용자를 포함해 지난 30일간 평균 139 RpS(동시 초당 접속자)가 나오는 걸로 보고되고 있다”라며, “스왑스캐너 내부 운영하는 앤드 포인트 노드들의 총합은 최근 약 1500 이상 RpS이며, 매년 7만 8000 달러 정도 유지비가 나온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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