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금융신문은 오후 2시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블록체인-핀테크를 주제로 ‘2018 한국금융미래포럼’’ 블록체인과 핀테크 생태계 미래를 보다’ 를 개최했다. |
28일 한국금융신문은 오후 2시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블록체인-핀테크를 주제로 ‘2018 한국금융미래포럼’’ 블록체인과 핀테크 생태계 미래를 보다’ 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실제 산업에서 적용될 블록체인과 핀테크의 활용성에 주안점을 둬 해당분야의 전문가를 초청, 주제 강연과 패널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된 블록체인과 핀테크는 관련 기술과 산업을 주도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야 할 중차대한 시의성에 맞춰 개최됐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핀테크가 금융산업의 지형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금융 생활도 여러면에서 달라지고 있다. 무엇보다 금융서비스의 제공 주체가 다양해지면서 금융시장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에서는 알리바바 등과 같은 기업에 의해서 금융서비스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핀테크의 창업과 기업들이 제공하는 금융서비스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지급결제 모바일 분야, 자산관리 분야 로봇 어드바이저, 자본 조달 분야의 크라우드 펀딩 등이
그 사례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금융 지원 방식도 빠르게 바뀌고 있다”고 덧붙였다.
28일 한국금융신문은 오후 2시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블록체인-핀테크를 주제로 ‘2018 한국금융미래포럼’’ 블록체인과 핀테크 생태계 미래를 보다’ 를 개최했다. <맨 앞줄 왼쪽에서 3번째-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참석해 자리를 빚내고 있다> |
그는 “우리 국민들의 대부분이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금융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는 빅데이터라는 커다란 흐름이 자리잡고 있다. 모든 것이 초 연결, 초 지능화되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데이터는 금융혁신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겠다”라며 “소비자들의 성향이나 행태의 데이터를 여러가지로 분석하는 더 좋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통신료 납부나 홈쇼핑 이용 정보와 같이 비금융거래 데이터를 활용한 개인 신용 평가로 금융거래 기록이 별로없는 계층의 금융 활용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핀테크의 확산은 개인정보유출이나 사이버침해와 같은 리스크도 동시에 증가시키고 있다. 핀테크가 이끄는 변화의 흐름 속에서 사이버 보안을 지켜내는 것도 금융당국과 금융시장 참여자들이 함께 풀어나가야 할 과제다. 핀테크 창업기업들이 금융시장에 진입하여 활발하게 활동하고, 서비스를 보다 고도화 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다. 정부는 보다 근본적으로 금융규제를 유연하게 지원할 수 있는 금융혁신지원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정부는 앞으로도 블록체인을 활용한 여러가지 서비스를 적극지원하고 금융권에 빅데이터 활용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단체 기념 사진 촬영 후 제 1세션에서 핀테크의 혁신적 발전을 위한 대응 방안에 관한 주로 강연이 진행됐다.
주제 1에서는 후카가와 유키코 와세다 대학 교수가 ‘일본의 핀테크 발전방향과 한일 공생 모델’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주제 2에서는 정유신 서강대학교 경영학부 교수(핀테크지원센터장)가 ‘신기술과 핀테크 융합을 위한 과제와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주제 3에서는 ‘핀테크 혁신 활성화 방안’에 대해 최 훈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 국장의 강연이 이어졌다.
제 2세션에서는 블록체인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과제와 전략에 대해 논의됐다.
제 2세션 주제 4에서는 김승주 고려대학교 정보보안대학원 교수가 ‘블록록체인 생태계 선도를 위한 과제와 전략’을 주제 5에서는 ‘한국 블록체인 산업 발전을 위한 제언’이란 주제로 우태희 한국블록체인협회 산업발전위원장의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패널토론에서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핀테크 활성화 방안과 관련해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이 모더레이터를 맡아 진행했다.
패널은 후카가와 교수, 정유신 교수, 김승주 교수, 김우섭 피노텍 대표, 김종환 (주)블로코 상임고문, 암호화폐 거래소 고팍스 이준행 대표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