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세계 최대 온라인 결제 회사 페이팔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협력해 독일과 영국 이용자의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한다고 31일(현지시간) 코인저널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협력은 독일과 영국의 이용자들이 암호화폐를 구매하는 절차를 최대한 간단하게 만들기 위한 것이다.
이제 독일과 영국에서 페이팔 계정이 있는 이용자는 그것을 통해 코인베이스에 접속이 가능하다.
이번 코인베이스와 페이팔 협력의 핵심은 페이팔의 보안 능력을 기반으로 암호화폐 거래 과정의 보안을 강화했다는 점이다.
코인베이스는 암호화폐 구매를 위해 기존 은행 기술을 이용하면 그 과정이 지연될 수 있다면서, 이번 협력은 안전성과 투명성을 보장하는 페이팔의 기술 투자 덕분에 고객에게 더 원활한 거래를 제공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인베이스는 향후 몇 달 동안 이러한 서비스를 더 많은 유럽 국가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미국, 영국, 캐나다, EU를 포함한 국가의 페이팔 이용자는 계좌에 직접 현금을 입금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