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겐슬러 씨(Mr. Gensler)는 암호화폐 시장을 장악하려고 비트코인 현물 ETF를 인질로 잡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0일자 사설에 쓴 비판입니다. 워싱턴 DC 법원은 비트코인 ETF와 관련해 그레이스케일 손을 들어줬는데요. WSJ 사설은 이렇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SEC 겐슬러 : 인질범
비트코인 현물 ETF : 인질
암호화폐 시장 : 인질의 가족, 범인과 협상 중
법원 판결에도 불구하고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블랙록, 피데릴티, 아크인베스트 등이 신청한 현물 ETF 승인 결정을 무더기로 연기했습니다.
겐슬러 위원장은 9월 두 차례 의회 청문회에 출석합니다. 상하원에서 겐슬러 씨가 어떤 말을 할 지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그나저나 미국 정부에는 오래된 불문율이 있습니다. “우리는 인질범과 협상하지 않는다.” 몸값을 주는 대신 특공대를 보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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