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만성 특파원) 내달 개막하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맞아 축구 팬들이 경기 결과를 예상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이 출시된다.
블록체인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트론(TRON)은 28일(현지시각) 브이스포트 체인(vSport Chain)과 협업해 월드컵 경기 예상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트론과 브이스포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최고급 콘텐츠를 제공하고,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축구 콘텐츠를 앞세워 새로운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트론은 세계 최대 규모의 블록체인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트론의 대표는 작년 포브스가 선정한 2017년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30대 이하 30인 중 한 명으로 선정한 저스틴 선이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브이스포트체인은 블록체인 기반 기술로 스포츠 산업에 각종 결제 시스템, 저작권 관리, 팬들이 참여하는 경기 결과 예측 게임을 제작하는 업체다.
트론과 브이스포트체인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개막이 약 2주 앞으로 다가온 2018년 러시아 월드컵 경기 결과 예측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