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시바이누(SHIB)의 레이어 2 블록체인 시바리움의 초기 네트워크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재가동된 가운데 시바리움의 고유 지갑이 60만개를 돌파한 것으로 보도됐다.
코인데스크는 1일(현지시간) 시바리움 네트워크가 재가동을 시작하고 1주일 지난 상황에서 약 60만개의 지갑이 70만건 넘는 트랜잭션을 실행했으며 이는 충성스러운 플랫폼 사용자들 사이의 탄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블록체인 추적기관들에 따르면 8월 31일 시바리움에서 거의 10만건의 트랜잭션이 이뤄졌다. 또 앞서 8월 25일에는 13만2000건의 트랜잭션이 발생, 최고치를 기록했다. 1일 현재 사용자들은 시바리움에서 SHIB, BONE 등 토큰의 스왑, 이들 토큰을 이용한 대출과 차입, 스테이킹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시바리움에 잠겨 있는 총가치는 불과 126만 달러로 암호화폐 생태계의 다양한 블록체인에 예치돼 있는 총 가치 350억 달러와 비교하면 매우 적은 수준이다.
한편 1일 이른 시간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한 SHIB 고래가 거의 3800만 달러 상당의 SHIB 토큰을 이더리움의 새 지갑으로 옮긴 것으로 밝혀졌다.
SHIB는 뉴욕 시간 1일 오전 8시 55분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 흐름 속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2.37% 후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