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암호화페 시장은 3일 비트코인 ETF 승인 연기 충격에서 벗어나 소폭 반등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투 톱은 상승세를 보였다. 알트코인 중에서는 리플은 상승하고 도지코인과 카르다노는 하락하는 혼조세를 보였다. 거래량은 379억달러로 28.55% 늘어났다.
비트코인(BTC)은 2만 5846.20 달러로 전일보다 0.33% 올랐다. 2만 6000달러선을 회복하지는 못했다.
이더리움(ETH)도 1633.88 달러로 0.32% 상승했다.
SEC의 비트코인 ETF 승인보류에 급락하며 민감한 반응을 보였던 시장은 “가상화폐도 합법적인 재산”이라고 해석한 중국발 호재에는 둔감한 반응을 보였다.
유동성 등 시장의 기본 체력이 약화된 상태다.
BNB는 0.15%, 리플(XRP)은 0.06%, 솔라나(SOL)는 0.60%, 트론(TRON)은 0.93% 상승했다.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도지코인(DOGE)은 0.60%, 카르다노(ADA)는 0.01% 하락했다.
중국 인민법원의 공식 기관지 인민법원보는 가상화폐가 경제적 속성을 갖고 있어 재산으로 분류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상화폐도 합법적 재산으로 법의 보호를 받아야 하고 적절한 절차 없이 가상화폐를 몰수 또는 반환해서는 안된다는 글을 실었다. 중국 정부의 가상화폐를 바라보는 시각에 변화가 있음을 시사하는 내용이다.
포보스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가격을 강타할 수 있는 판도를 바꿀 조치라고 의미를 부여해 보도했으나 시장은 반응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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