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비트코인을 10개 이상 보유한 고래 지갑수가 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유투데이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투데이가 인용한 온체인업체 글래스노드의 자료에 따르면 10 BTC 이상 보유 지갑수는 이날 현재 15만 7324개로 2020년 9월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투데이는 가상화폐 시장에 공포감이 커지는 가운데 나온 이 같은 숫자가 비트코인의 가격상승으로 연결될 지는 불투명하다고 설명했다.
유투데이는 10개 이상 BTC 보유 지갑 수는 2022년 3월 초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테라, 루나와 FTX 붕괴와 관련된 가장 고통스러운 가격 폭락 기간에도 포물선으로 증가했다는 것.
그레이스케일이 SEC에 승소하기 24시간 이전 동안 해당 지갑들은 모두 3억 8830만 달러 치의 비트코인을 축적했다.
고래들이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집해서 가격상승을 이끌기 위해서는 스테이블 코인측적이 필요한데 이같은 움직임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온체인업체 센티먼트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축적지표는 현재 중립 상태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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