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중국과 새로운 브릭스 회원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팔아 버린 미국 국채 규모가 1145억 달러에 달한다고 데일리호들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데일리호들은 미국 재무부 자료를 인용해 중국은 2022년 6월 9388억 달러에서 2023년 6월 8354억 달러로 미국 국채 보유를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12개월 만에 약 1034억 달러가 감소했다.
중국은 일본(1조 1050억달러) 다음으로 미국 국채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
브릭스 신규 회원국인 사우디의 경우 같은 기간 미국 국채 보유액이 1192억 달러에서 1081억 달러로 111억 달러 줄었다.
블룸버그의 신흥 시장 수석 분석가(Ziad Daoud)는 사우디가 달러 자산을 옮기는 것이 연준의 금리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적으로, 사우디 부의 재할당은 미국 금리를 더 높이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과 사우디가 미국 국채를 매각하는 동안 다른 브릭스 국가들은 보유를 늘렸다. 같은 기간 인도는 266억 달러 규모, 아랍에미리트와 브라질은 각각 251억 달러와 13억 달러치의 미국 국채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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