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암호화폐 시장이 주말에 안정세를 보이며 강보합세로 돌아섰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4일 6시 코인마켓켑 기준으로 전일보다 0.39% 증가한 1조 500억 달러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189억 달러로 23.61% 감소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모두 상승하고 알트코인들도 전반적으로 오르는 등 시장심리가 안정된 모습이다.
비트코인(BTC)은 0.75% 오른 2만 6044.0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여러차례 2만 6000선을 넘어선 뒤 다시 물러나는 공방전을 펼친 끝에 2만 6000선을 회복했다.
이더리움(ETH)은 1642.54 달러로 0.51% 올랐다.
알트코인은 종목에 따른 상승과 하락이 엇갈렸다.
리플(XRP)이 0.5071달러로 2.14% 상승했다. 리플은 5억개의 물량이 지갑에서 풀렸다는 소식에 주말에 약세를 보이며 0.50달러 아래로 떨어졌었다.
BNB는 0.28%, 카르다노(ADA)는 0.19%, 솔라나(SOL)는 0.47% 올랐다. BNB가격 하락이 바이낸스에서 뱅크런을 일으킬 것이라는 공포(FUD)는 잦아들었다.
도지(DOGE)는 0.12%, 트론(TRX)은 0.06% 하락했다.
JP모건이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할 수 밖에 다른 길이 없다는 보고서를 냈다.
시장은 향후 금리향방과 위험자산가격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는 이번주 연준의 배이직 보고서와 고용지표를 기다리는 분위기다. 통화정책이 방향성을 잡으면 투자방향도 결정하자는 분위기가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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