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일론 머스크의 X(트위터)가 미국 내 최대 유대인 단체인 반명예훼손연맹(Anti-Defamation League, ADL)을 명예훼손혐의로 고소했다.
와처그루는 5일 이같은 내용을 트윗했다.
머스크는 ADL이 트위터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기업들에 광고 중단 압력을 가해 “X(트위터)가 거의 죽을 뻔 했다”고 말했다.
ADL은 반유대주의에 합법적으로 대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 다른 반유대주의 단체로 불법 수단을 불사하는 극단주의자 단체 유대방위연맹(Jewish Defense League, JDL)과 대립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를 인수한 뒤 대량 감원과 트럼프 등의 폐쇄계정 복원, 유가 정책 도입 등으로 트위터를 회생시킨 뒤 이름을 X로 변경하고 슈퍼 앱을 만들겠다는 야심을 보이고 있다.
머스크가 언론 자유를 내세우며 반유대주의 트윗 계정도 대거 되살린 뒤 ADL은 이를 이유로 광고 중단 압력을 행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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