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지난주 암호화폐 펀드로부터의 자금 유출이 둔화되고 거래량은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코인셰어스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9월 1일 기준으로 이전 한 주간 전체 암호화폐 펀드에서 1120만 달러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직전주의 자금 유출액 1억6760만 달러와 비교하면 크게 줄어든 규모다. 디지털자산 펀드는 지난 7주간 총 3억4200만 달러의 자금 유출을 기록했다.
지난주 암호화폐 펀드의 자금 유출입은 많지 않았지만 주간 거래량은 28억 달러로 올해 평균치와 비교해 90% 증가했다.
자산별로 비트코인 펀드에 380만 달러 유입된 데 비해 비트코인 하락에 베팅하는 숏비트코인 펀드로부터 33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숏비트코인 펀드의 운용자산은 올해 최고치 대비 48% 줄었다.
알트코인 가운데 폴리곤과 이더리움 펀드가 각기 860만 달러와 320만 달러 자금 유출을 경험했다. 솔라나 펀드는 70만 달러가 유입되며 9주 연속 플러스 자금 흐름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