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이용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암호화폐 지갑으로 알려진 메타마스크(MetaMask)가 암호화폐를 법정통화로 바꿀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도입했다.
5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메타마스크는 올해 초 출시한 ‘구매’ 기능을 보완하는 새로운 기능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제 메타마스크 지갑 소유자는 버튼 하나만 누르면 이더리움(ETH)을 현금화해 보유 자산을 법정통화로 전환할 수 있다. 현재 미국 달러, 유로, 영국 파운드화가 지원된다.
현재는 이더리움만 현금화할 수 있지만, 메타마스크는 다른 레이어 2 네트워크와 자산으로 확장할 계획을 밝혔다.
메타마스크는 다음 어떤 레이어-2 네트워크와 토큰을 지원할 계획인지, 어떤 일정으로 지원할 계획인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다.
미국 최대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제공하는 이 지갑은 강력한 보안 기능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유형의 디지털 화폐를 관리하기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더리움 기반 지갑인 메타마스크는 이용이 쉽고 웹 브라우저 작동성이 좋아 가장 많은 이용자들이 선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