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코인텔레그래프는 5일(현지시간) 세계적인 종합물류기업 DHL이 블록체인 금융 플랫폼 TradeIX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DHL은 이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머니20/20 컨퍼런스에서 TradeIX와의 파트너십 출범 계획을 발표했다.
DHL의 베키 테일러 부사장은 행사 프레젠테이션에서, 상품 전과정의 추적 기능을 포함하는 디지털화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네트워크를 창출하기 위해 TradeIX와 협력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TradeIX의 다니엘 코티 CFO는 “무역 금융 시장에서의 표준 및 상호 운용성 부족으로 인해 수동적이고 비용이 많이 들며, 오류가 발생하기 쉬운 중복 프로세스에 의존하는 단절된 거래 시스템이 생겨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두 회사는TradeIX 플랫폼의 보다 자동화되고 오류를 없앤 처리 과정과 향상된 가시성을 통해 DHL이 제공하는 상품의 자금 조달 및 위험 완화 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