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오진석 기자] 디지털커런시그룹(DCG) 산하의 제네시스 글로벌 트레이딩이 오는 9월 18일자로 암호화폐 현물 거래 서비스를 중단한다. 중단 사유는 ‘사업적 이유’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배리 실버트가 이끌고 있는 디지털커런시그룹(DCG)의 자회사 제네시스 글로벌 트레이딩이 거래 업무를 중단하며 이는 제네시스 측의 자발적인 결정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1월 DCG는 FTX거래소 파산에 따른 여파로 암호화폐 대출 부문 자회사인 제네시스 글로벌에 대한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당시 DCG는 “앞으로도 기존 사업은 운영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제네시스 측 대변인은 5일 “이와 같은 결정은 자발적인 것이며 사업적 측면에 따른 것”이라고 서비스 운영 중단 사유를 밝혔다. 또 “규제 당국의 협조에 따라 서비스 중단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제네시스는 다만 제네시스의 자회사인 GGC인터내셔널을 통해서는 현물과 파생상품 거래서비스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GCC인터내셔널은 영국 버진아일랜드 기반의 제네시스 버뮤다 계열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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