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코인베이스의 옵티미즘(Optimism) 기반 공식 레이어2 퍼블릭 체인 베이스(Base)가 오늘 오전(6일) 출시 이후 처음으로 블록 생성이 중단됐다가 복구되는 일이 벌어졌다.
베이스는 지난 8월 9일 메인넷을 정식 출시하면서 시장의 새로운 관심사로 떠올랐다. L2BEAT의 데이터에 따르면 5일 오전 현재 베이스는 전체 레이어2 체인 중 4위에 올라있고 총 예치액(TVL)도 3억 8100만 달러에 달한다.
커뮤니티의 우려가 나오자 베이스 관계자는 신속히 X(트위터) 공지를 내고 “금일 오전 내부 인프라 재조정으로 인해 블록 생산이 지연되었으며, 해당 문제는 이미 수정되었고 위험에 처한 자금은 없다”고 밝혔다.
블록템포의 보도에 따르면 암호화폐 연구 기관인 컬렉티브 시프트(Collective Shift) 연구 책임자 매트 윌렘슨(Matt Willemsen)은 X에 올린 글을 통해 “레이어2는 오랫동안 테스트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블록체인의 안정성 측면에서 이더리움 네트워크와 레이어2 사이에는 차이가 있다”며 레이어2의 경험 부족을 언급했다.
그는 “코인베이스의 베이스(Base) 체인이 처음으로 대규모 고장을 일으켰고 그것이 43분간 지속됐다”면서 “이는 이더리움 레이어2 솔루션(아비트럼 One, OP 메인넷, zkSync Era, 베이스)을 사용하는 것이 이더리움 메인넷을 사용하는 것과 동일하지 않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더리움 메인넷은 더 많은 실전 테스트를 거쳤고 신뢰 문제도 거의 없다”면서 “물론 레이어2 솔루션을 사용하지 말라는 뜻이 아니다. 그러나 당신이 다루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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