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대학생 인턴 기자 최동녘]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블록체인에 기반을 둔 Esports 플랫폼인 칠리즈(ChiliZ)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칠리즈는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메디아렉스(Mediarex Group)의 자회사이다.
바이낸스와 칠리즈는 스포츠 산업에 “팬들을 중심으로 한 토큰 시스템으로 그들이 응원하는 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외신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 자료에 따르면, 칠리즈는 이번 사적모집을 통해 2700 만 달러를 모았으며, 바이낸스의 투자와 협력을 통해 “기술적 지식, 혁신 및 창의성 공유”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바이낸스의 CEO 창펭자오(Changpeng Zhao)는 칠리즈와의 협력이 “블록 체인 기술을 사용하는 창의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투자를 발표 한 칠리즈의 CEO 알렉산더 드레이푸스(Alexandre Dreyfus)의 트위터에 직접적인 멘션을 하며 두 기업의 추후 협력에 기대감을 북돋았다.
바이낸스는 현재 24시간 기준 하루에 약 16억 달러의 교환이 일어나는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이다. 바이낸스는 이런 거래소로의 역할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사업에 투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바이낸스의 투자를 통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기술이 Esports에 접목되어 발전할 모습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