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대학생 인턴 기자 최동녘]
나스닥(Nasdaq Inc)의 사장 겸 CEO인 아데나 프리드만(Adena Friedman)이 6월 5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암호화폐가 과대 광고 주기(Hype Cycle)이지만, 추후 인터넷의 주된 금융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프리드만은 나스닥이 암호화폐와 같은 파괴적인 기술과 장비를 어떻게 보는지에 대한 대화에서, 나스닥은 암호화폐 산업에 진입할 여부를 정하기 위해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녀는 기업이 암호화폐를 이해해야 할 중요성은 점차 커지고 있으며, 인터넷의 재정적 요소가 될 잠재력이 있다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녀는 현재 디지털 통화가 “매우 투기적인 자산 수준”이라고 말하며, 암호화폐가 원활한 상거래 수단으로 작용하기 위해선 시장이 더 성숙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암호화폐가 “이런 수준에 도달할 것”을 확신하지는 못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유용해질 것은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블록체인이 기술적으로는 확장성이 뛰어나지만 전체 시장에서 발생하는 거래량을 지원할 수준이 아니라는 점을 말하며, 블록 체인 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아직도 자동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곳에서 비효율적인 일들이 발생합니다. 실제로 사유 증권과 같은 경우 아직도 서랍 속에 정보를 보관하는 곳도 존재합니다. 우리는 이런 사설 시장에 블록 체인을 배치해야 합니다. 이런 곳에서 블록 체인을 사용하면 시간을 단축하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
– 나스닥 CEO 아데나 프리드만
또한 그녀는 블록체인의 미래에는 상당한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저는 블록체인이 장기간에 걸쳐 매우 파괴적이고 매혹적인 기술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런 기술의 발전이 이루어지기는 쉽지 않겠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새로운 비즈니스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나스닥 CEO 아데나 프리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