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이 6일(현지시간) 대부분 종목 상승세를 보이며 출발했다.
톱10 코인 모두 상승했으며, 톱100 중 88개에 파란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2분 기준 7632.05달러로 전일비(24시간 전 대비) 2.49% 올랐다. 이더리움은 3.19% 상승한 608.79달러에 거래됐다.
라플은 1.98% 올랐으며, 비트코인캐시는 6.937%, EOS 3.75%, 라이트코인 3.82%, 카르다노 3.86% 전진했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3451억달러로 집계됐다. 비트코인의 비중은 37.8%를 기록했다.
(표) 톱10 코인시세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6월6일 오전 9시2분 기준) |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소폭 올랐다. 같은 시간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6월물은 15달러 상승한 7640달러를, 7월물은 변화 없이 7645달러를 기록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6일(현지시간) 비트코인 가격이 하루 사이 7500달러 선 돌파 후 7600달러를 넘어섰다면서, 이번 주 들어 비트코인상승세가 애플 공동 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 등 유명인사들의 비트코인에 대한 호의적인 언급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비트코인 뿐 아니라 톱10 코인들 모두 24시간 동안 상승세를 견지하고 있다. 특히 EOS, 카르다노, 비트코인캐시 등이 5% 안팎의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