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모든 고객 자산을 1 대 1로 뒷받침할 수 있는 준비금을 보유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가장 최신 자료를 공개했다고 비인크립토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낸스는 회계 감사 날짜가 9월 1일로 되어 있는 준비금 증명(proof-of-reserves)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31개 암호화폐의 준비금을 공개했다.
비트코인의 준비금 비율 105.09%를 비롯해 31개 암호화폐의 준비금은 모두 100%를 초과한다. 이는 이론상으로 현재 바이낸스가 비상시 고객들의 인출 요구를 모두 충족할 능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비인크립토는 바이낸스 웹사이트에 350개 넘는 암호화폐가 상장된 것으로 소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준비금 증명 보고서는 31개 토큰의 준비금만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미지 출처: Bin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