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이 7일(현지 시간)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도입한 2주년을 기념해 “2년 전 우리는 역사를 만들었다”고 트윗했다.
엘살바도르는 2021년 9월 7일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사용하는 법안을 시행했다. 비트코인은 달러와 함께 법정화폐로 쓰이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당시 4만 9000 달러 수준이었다. 오늘 2만 6000 달러는 당시에 비해 47% 하락한 것이다.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은 가격하락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을 도입한 비트코인데이를 맞아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상 파괴자와 선구자인 여러분 모두를 위해…” 라며 비트코인 커뮤티니와 함께 할 것임을 다짐했다. 이 말은 비트코인 커뮤티니티가 달러 중심 금융시스템이라는 우상을 파괴하는 선구자들이란 의미다.
비트코인 가격하락에도 불구하고 엘살바도르는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관광객과 비트코인 관련 해외투자 급증, 부켈레 대통령이 추진한 범죄와의 전쟁의 성공으로 안정된 치안 등으로 해외 투자가 급증해 경제적인 성공을 구가하고 있다.
2024년에 대통령 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부켈레 대통령의 지지율은 90%를 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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