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대학생 인턴 기자 최동녘]
6월 9일, 전 세계에서 암호화폐 마이너와 같은 블록 프로듀서들이 모여 행한 투표에서, 메인 넷의 활성화가 찬성 되었다.
이오스(EOS)는 블록.원(Block.One)에서 만든 분산형 블록 체인이다. 설립자 중 하나인 댄 라리머(Dan Larimer)는 비트쉐어(BitShares) 및 스팀(Steem)과 유사한 시스템을 만들어 내기 위해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오스는 최근 일 년치의 ICO를 통해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 위한 40억 달러를 모금해 주목받은 바 있다.
추후 회사가 이오스 코드를 공개했을 때 발생할 영향은 분명하지 않지만, 이번 투표로 추후 공개될 것은 분명해졌다.
소프트웨어가 출시와 함께, 블록 프로듀서로의 역할을 하고자 하는 단체들이 EMLG (EOS Mainnet Launch Group)를 구성했다. 그들은 현재 여러 논의를 거쳐, 이오스를 위한 하나의 메인넷을 런칭할 것을 합의하였다.
외신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번 투표에는 100 개 이상의 후보 단체가 토요일 오후 1시(UTC)에 시작해 참여했으며 약 45 분 후에 투표가 실시되었다. 투표의 최종집계가 되지는 않았지만, 거의 만장일치에 가까운 투표로 메인넷 런칭이 결정되었다.
이 투표는 EOS GO가 유튜브에서 스트리밍 했으며, 1800 명이 넘는 사람들에 의해 시청되었다.
EOS 메인넷 런치 스케쥴에 따르면, 추후 선정된 블록 프로듀서에 의한 네트워크 개시는 최소 48시간의 추가적인 테스트를 거친 후 진행될 것이다. 이오스의 소유자라면 이 블록 프로듀서를 선정하는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