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 옵션시장의 1개월 스큐(skew)가 마이너스 영역으로 더 깊숙하게 후퇴, 옵션시장의 약세 성향 심화를 시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8일(현지시간) 앰버데이터를 인용한 코인데스크 기사에 따르면 비트코인 1개월 스큐는 전날 마이너스 5에 가까운 레벨로 하락했다. 이는 지난 3월 미국 은행 위기 이후 최저 수준이다.
1개월 비트코인 스큐는 4주 뒤 만기가 되는 비트코인 콜옵션(강세 베팅)과 풋옵션(약세 베팅)의 변동성 프리미엄 스프레드를 측정한다. 마이너스 5 가까운 현재의 스큐 레벨은 옵션 시장이 가격 하락에 대비해 보호장치를 취하고 있음을 가리킨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8일 오전 8시 57분 트레이딩에서 2만5855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82%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