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지난달 주요 암호화폐 가격의 하락을 경고했던 암호화폐 분석가 톰 베이스가 비트코인 가격 5000달러라는 예측치를 제시했다.
11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이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베이스는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비트코인/미 달러화에 대한 기술적 예측치를 올리며, 약세장 속 비트코인 가격이 5000달러를 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약세장에서 가장 낙관적인 목표는 7월 상순까지 4975달러선을 지키는 것이며, 이 목표치에 도달하면 새로운 예상치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자료: 톤 베이스 트위터 |
지난 주말 동안 한국의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레일’ 해킹 소식의 영향으로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비트코인 등 암호화페 가격이 급락했다.
그러나 베이스는 이러한 해킹 사건이 시장의 장기 펀더멘털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2013년 고점을 기록한 후 비트코인 가격의 변화 추이를 분석하면, 현재 가격 뿐 아니라 상대강도지수(RSI), 장기와 단기 이평선의 관계를 보여주는 MACD 등 전반적인 추세가 2014년 8월말과 비숫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