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G20 정상들이 암호화폐 규제에 관한 금융안정위원회(FSB)·국제통화기금(IMF) 보고서를 공식적으로 지지했다.
니르말라 시타라만(Nirmala Sitharaman) 인도 재무장관은 9일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G20 정상회담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고 있다.
회원국과 기관의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2023년 10월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릴 예정인 회의에서 FSB의 암호화폐 로드맵을 어떻게 추진할 지 논의할 계획이다.
FSB와 IMF가 공동으로 마련한 보고서는 회원국들의 암호화폐(가상자산) 규제 프레임 워크를 만들기 위해 제안됐다.
주요 권고사항 중 하나는 G20 회원국과 다른 나라들도 암호화폐에 공식 통화나 법정 통화 지위를 부여해서는 안 된다고 권고했다. 암호화폐에 법적 통화 지위를 부여하는 것이 국가 및 글로벌 통화 안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
🚨 BREAKING: 🇮🇳 India’s Finance Minister Nirmala Sitharaman just dropped some MAJOR NEWS 😳
🇮🇳 FM Nirmala Sitharaman announces #G20‘s keen interest in IMF-FSB’s #crypto synthesis paper 🔥
A roadmap for the future of crypto is on the horizon 🚀 pic.twitter.com/52aVb0vzqk
— Keyur Rohit (@CryptoKingKeyur) September 9, 2023
또 스테이블코인이 다른 암호화폐보다 금융안정을 더 해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안정적인 가치를 유지하도록 설계된 글로벌 스테이블코인이 갑작스러운 변동성을 나타낼 우려가 있고 금융 안정성에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위험 완화를 위한 전면 금지 조치는 되도록 피할 것을 당부했다.
보고서는 “암호화폐를 금지하는 것만으로는 위험 요소가 줄지 않는다”면서 “포괄적 규제 및 감독이 거시경제 금융 안정성 위험을 해결하기 위한 기준이 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자금세탁과 테러자금 조달에 대한 대책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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