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Bitcoin, BTC) 투자 전망이 악화됐다. 장기 펀드는 지난주 대비 비트코인 롱 포지션을 줄이고, 숏 포지션을 늘렸다. 장기 펀드 숏 포지션은 3주 연속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레버리지 펀드는 롱 포지션과 숏 포지션 모두를 줄였다. 미결제약정 롱/숏 배율은 소폭 줄었다.
트레이딩뷰 기준 비트코인은 2만 5800달러 선에서 거래된다. 지난 일주일 0.2% 하락했다. 알트코인 시가총액은 같은 기간 0.8% 하락한 5341억 달러,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지난 일주일 48.4%로 소폭 올랐다.
지난주 나스닥은 1.7% 하락, S&P500은 1.2% 하락했다. 금 선물은 1.2% 하락했다. 중국의 미국 기업 대상 제재에 긴축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세가 강했다. 암호화폐 시장 하락세는 주식 시장 대비 약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발표한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 약정은 9월 5일 기준 1만 3,205건으로, 지난 발표치 대비 1,469건 줄었다.
장기 투자 펀드 롱 포지션은 7,856건, 숏 포지션은 1,539건을 기록했다. 롱 포지션은 전주 대비 83건 감소, 숏 포지션은 603건 증가했다. 장기 펀드 숏 포지션이 3개월 연속 연중 최고치를 갱신했다.
헤지펀드 등 레버리지 펀드 롱 포지션은 1,401건으로 전주 대비 887건 감소, 숏 포지션은 8,755건으로 전주 대비 1,325건 줄었다. 미결제약정 롱/숏 배율은 0.16로 직전주 대비 0.06포인트 하락했다.
# 총 미결제약정
– 1만 3,205계약(직전 주 대비 -1,469)
– 주요 변동: 레버리지 펀드 포지션 감소
# 장기 펀드(에셋 매니저): 뮤추얼 펀드 등
– 롱: 7,856계약(-83)
– 숏: 1,539계약(+603)
– 미결제약정 롱/숏 배율: 5.1(-3.4)
– 순 미결제약정(롱-숏): +6,317계약(-686)
# 레버리지 펀드: 헤지펀드 등
– 롱: 1,401계약(-887)
– 숏: 8,755계약(-1,325)
– 미결제약정 롱/숏 배율: 0.16배(-0.06)
– 순 미결제약정(롱-숏): -7,354계약(+438)
# 시장 분석
기관 투자자 비트코인 익스포저 하락
장기 펀드 비트코인 긍정 전망 약화
장기 펀드 비트코인 숏 포지션 3주 연속 증가
레버리지 펀드 비트코인 부정 전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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