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골드만삭스가 투자한 핀테크 스타트업 서클(Circle)의 제레미 알레어 CEO가 지금 세계는 모든 것의 토콘화가 시작되는 단계라고 주장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13일(현지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핀테크 회의 ‘머니컨프’(MoneyConf)에 참석한 알레어의 강연 내용을 보도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초기 인터넷이 데이터와 커뮤니케이션을 변화시킨 것처럼 블록체인은 이제 금융의 모든면에서 혁명을 일으키고, 공공 및 민간 서비스를 새롭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큰화된 세계 졍제와 사회의 비전과 관련해서 알레어는 “모든 형태의 가치 저장과 공공 기록은 암호화 토큰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한 주택, 자동차, 예술품 등이 토큰화 될 것이며, 모든 물리적 자산과 그것을 둘러싼 세계 금융 시스템이 암호화폐 자산에 개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알레어는 많은 종류의 ICO(암호화폐공개)가 법률회사가 법정에서 중재하는 방식의 기존 종이 계약을 훨씬 능가하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거래처리 시스템을 갖춘 리플(XRP), 스텔라(XLM) 뿐 아니라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이더리움(ETH) 등을 글로벌 경제 운영 시스템을 위한 암호화폐 자산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