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오진석 기자] 소니 네트워크커뮤니케이션즈가 아스타네트워크(ASTR) 계열의 웹3 전문기업 스타테일랩스와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에 나선다.
11일 스타테일랩스(Startale Labs)에 따르면 양사는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스타테일랩스는 지난 1월 아스타네트워크 개발사인 스테이크 테크놀로지 와타나베 소타 CEO가 설립한 웹3 전문기업으로, 멀티체인 디앱(Dapp)과 인프라,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소니그룹 소속의 ‘소니 네트워크 커뮤니케이션즈(SNC,이하 소니 네트워크)는 지난 1995년 1월 설립된 인터넷 서비스 전문 사업자로, 엔터테인먼트와 결제 등의 정보통신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솔루션 사업을 전개 하고 있다. 소니 네트워크는 지난 6월 스타테일랩스에 350만 달러(약 45억원) 투자를 집행했다.
소니네트워크와 스타테일랩스는 이달 중 ‘소니 네트워크 커뮤니케이션 랩스’라는 조인트 벤처를 설립한다. 이 합작 법인은 소니 그룹의 게임과 네트워크 서비스, 엔터테인먼트, 금융 등 다양한 부문에서 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와타나베 준 소니 네트워크 대표는 “소니 네트워크 커뮤니케이션즈의 통신, IoT, AI, 솔루션 서비스 경험과 스타테일 랩스의 웹3에 대한 통찰력 및 기술력을 결합해 웹3 시대의 글로벌 인프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와타나베 소타 스타테일 랩스 CEO는 “지난 6월 소니 네트워크커뮤니케이션즈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이번에 같이 합작법인까지 세우게 되면서 양사가 더 깊게 협력하게 될 것임을 기대한다”고 합작 발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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