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FTX가 보유한 알트코인이 매물화될 것이라는 우려 속에 FTX 재가동을 위한 일정이 제시됐다.
11일(현지 시간) FTX 파산 관재인이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현재 대여섯 개 기관이 FTX 재가동을 위한 입찰 제안서를 내고, 실사를 진행 중이다. FTX는 5월 이후 75 개 인수자와 접촉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른바 FTX2.0 입찰 마감은 9월 24일이라고 보도했다. FTX2.0 플랜은 FTX.com 및 FTX US의 재가동 등이 포함돼 있다.
10월 16일까지 수정 입찰이 이뤄지고, 연말까지는 수정 계획이 제출될 전망이다. FTX 측은 2024년 2분기까지는 확정된 계획서가 승인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FTX
8월 24일 현재 파산한 FTX 그룹에 대한 고객 자산 요구는 160억 달러에 달한다. 지금까지 회수된 자산은 부동산, 암호화폐 등 70억 달러다.
한편 FTX 파산 관재인은 법원의 허락을 받아 매주 최대 2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를 매각할 계획이다. 솔라나 등 FTX가 대량으로 보유한 코인들이 강력한 매도 압력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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