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이더리움 기반 NFT 프로젝트 마이레이디(Milady)가 사이버 공격으로 큰 피해를 당했다고 12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마이레이디 메이커 NFT 컬렉션의 공동 창업자 샬럿 팡은 마이레이디 생태계의 한 개발자가 레밀리아 코퍼레이션(Remilia Corporation)으로부터 약 100만 달러의 수수료를 빼돌렸다고 발표했다. 레밀리아는 마이레이디 메이커 NFT의 탈중앙화 자율 조직(DAO)이다.
팡은 레밀리아의 준비금은 “영향을 받지 않았으며 사용자 자산은 완벽하게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공격자는 수수료 적립금 외에도 코드 베이스를 탈취해 다른 팀원들과 레밀리아의 소셜 미디어를 장악하려는 시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팡은 레밀리아 공격에 연루된 개인을 쉽게 찾아냈다며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추적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